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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우 고수정이 사망했다는 기사가 나오고
젊은 신인여배우의 죽음에 갖가지 소문이 난무했고
소속사가 빠르게 정리를 했음에도 자살이 아니냐 하는 의혹이 있었다.
하지만 평소 지병을 앓아왔다는 고수정의 사망원인은 뇌종양.
더 이상의 잡음이 사라진 이유는 바로 뇌종양의 무서움 때문이다.

뇌종양은 인지 장애, 시력저하, 극심한 두통, 감각마비 등 여러가지
증상들이 한번에 찾아오면서 완치도 쉽지 않은 병이다.
그러니 장래가 촉망받는 고수정에게 뇌종양은 쉽지않은 무게로 다가왔을것으로 보인다.
극심한 스트레스와 면역력저하 등등으로 뇌종양 병변이 더 심해졌을 것이고 이에
사망까지 이르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.
특히 고인의 나이가 26세로 아직 시작도 못한 꽃다운 나이라 사람들의 안타까움이
갖가지 소문과 루머를 재생산했던 것으로 보인다.
고인과 유족들의 슬픔을 더 자극하지 말고 영면하길 명복을 빌어주는게 우리의
바람직한 자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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